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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이 살길

바닷속 여행 스쿠버다이빙이란?

by explorerr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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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은 스쿠버다이빙에 아주 빠져 있다. 물을 사랑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그녀는 스쿠버다이빙을 항상 추천하곤 한다. 그래서 궁금해진 스쿠버다이빙. 과연 어떤 스포츠이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과연 물을 무서워하는 나도 시작할 수 있을지!

 

스쿠버다이빙이란? 매력을 무엇일까? 위험하지는 않을까?


1. 스쿠버다이빙이란 무엇인가?

흔히 사람들은 스킨스쿠버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스쿠버다이빙이다. SCUBA 는 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자로, 물속에서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장치라는 뜻이다. 스쿠버다이빙은 2-30m 정도의 수심에서 이루어지며, 그 이상의 수심에서는 더 특수한 장비와 지식이 필요하다. 

 

2. 스쿠버다이빙의 매력

지구에서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닷속이다. 바닷속에서는 실제의 크기보다 30% 크고 가깝게 보이며, 소리또한 더 빠르고 멀리까지 전달된다고 한다. 빛에 의한 색깔 또한 실제 상태와는 아주 다르게 보인다. 이러한 특징들은 다이빙을 할 때에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여행과는 다르게 바닷속 여행은 다이버들에게 더욱더 신비롭게 다가오며 큰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바닷속에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함께 다이빙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간혹 물속에서 안정감을 찾는 사람들이 있듯, 물 안에서의 세상이 주는 조용함과 아늑함이 그러한 안정감을 주는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물들듯, 바다에도 수많은 산호와 말미잘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장관을 연출한다. 어릴 적 니모를 찾아서 영화에서 본 그 장면들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다 보면 한 번에 40-50분 남짓 하는 다이빙 시간이 훌쩍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세계 곳곳의 다이빙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즐기며, 대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다이빙의 큰 매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수영을 못하는데요? 상어가 있으면 어쩌죠?

실제로 수영을 잘 하지 못하고, 발차기만 할 수 있다면 다이빙은 가능하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오히려 이겨 낼 수 있다. 수영에 대한 두려움은 간단한 스킬 연습과 스쿠버다이빙 장비에 의해 충분히 사라질 수 있다. 그 외에 기초 지식이나 해양실습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은 수영을 능숙하게 할 수 없더라도 연습을 통해 충분히 익힐 수 있다. 오히려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나서 수영을 정말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만큼 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친숙함이 커지기 때문이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확률은 살아가면서 번개에 맞을 확률과 비슷하다. 그 이유는 다이버들은 다이빙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다이빙 포인트 마다 지형과 특성, 서식하고 잇는 해양생물이 매우 다양하다. 실제로 공격성을 띠고 있는 상어가 살고 있는 다이빙 포인트는 많지 않으며, 이러한 포인트 중에서도 시간이나 환경에 따라 상어의 공격은 극히 드물게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니 걱정은 이만하고,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 보면 어떨지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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